뉴질랜드(2009~2010) 156

뉴질랜드 원예학과 ICA - 학생 한 명 증가..!

학생이 한 명 늘었습니다. 인도계 학생인데요.. 나이는 30살 정도 된듯하더군요.. 그런데 왜 이렇게 애매하게 과정이 시작되고 나서 들어왔냐고 물어보니 이 친구도 사연이 있더군요. 원래는 공항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일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2년 취업비자가 만료가 되서 ICA에 입학을 했다는 겁..

뉴질랜드에 2달만에 첫번째 국제소포 도착 ...^^ ; & 피하비치

< 전망대에서 바라본 피하비치 > < 측면 산등성이로 올라가 바라 본 피하비치 > 피하비치는 영화 "피아노" 때문에 유명한 해변입니다. (그런데 촬영은 케티케티에서 했다는군요..^^; ) 모래사장의 색이 특이하게 검은색이라 더 유명하죠. 언덕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풍경 역시 웅장합니다. 비도 ..

뉴질랜드 원예학과 ICA - 삽질 시작..!

오늘부터 삽질을 시작했습니다.. 유니텍 대학 한 구석, 임대한 땅에서 삽질을 시작했습니다. 여기 삽은 무겁더군요. 모양도 네모나고 하여간 좀 다르더군요. 삽질하는데, 양평에서 텃밭 만들던 생각이 나데요... ^^ 아.. 그리고 어제 받은 장화 없으면 수업에서 제외 됩니다...!! < 열심히 일하는 선생님..

뉴질랜드 정착하기 36일째 - 정작 중요한 것은 ... ?

저번주에 주문했던 실습용장화를 받았습니다. 싸이즈를 8로 주문했는데, 넉넉하네요... 아무래도 작업을 하게되면 너무 꽉 맞으면 피곤할 것 같아서 한치수 크게 주문을 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온 아줌마는 크기가 작다고 교환하고 싶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James는 본인이 직접 상점으로 가서 ..

뉴질랜드 생활이야기 - Mortein : Flea Bomb (벼룩잡는 폭탄.!) 그리고 ...

어제는 그냥 집에서 뒹굴었습니다.. 물론 영어공부를 가열차게 해야되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제 생각에, 제가 아직 뜨거운 맛을 못봤기 때문인듯합니다.. 조만간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화들짝 놀라서 허둥지둥 하겠죠... 이 넘의 벼락치기 습관은 나이를 먹어도 흔들림이 없군요... -.- ;..

뉴질랜드 정착하기 33일째 - 정착비용 정산

제가 여기오면서 들었던 비용이야기를 잠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착에 사용한 비용을 정리 해봤거든요. 제가 이곳에 올때는 옷가지만 싸들고 왔습니다. 다른 살림살이들은 모두 한국에서 정리를 했거든요. 그냥 주고 온 것들도 있지만, 많은 부분은 중고로 팔고 왔습니다. 그런 이유로 여기에 와서 ..

뉴질랜드 생활이야기 - 파란만장 세탁기 구입기

오늘 드디어 세탁기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8월 31일 주문했는데, 결국 오늘 받았습니다. 그런데, 무지하게 많이 밀렸던 빨래들을 새 세탁기에 돌리면서 제 마눌님이 마냥 흡족해 했을까요..?? 어땠을까요..?? 예.. 맞습니다.. 제 글들을 지금껏 꾸준히 읽으신 분들이라면 이번에도 뭔가 일이 있었구나하고..

뉴질랜드 원예학과 ICA 이틀째 ... 뉴질랜드의 의미

어제 예고없이 23기의 수업시간이 오전반이 아닌 오후반으로 변경된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제기로 인하여 다시 오전반으로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오후반이나 오전반이나 상관이 없는데,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들이 오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를 버는 문제가 있어서 걱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