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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살아보기로 마음을 먹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보니 이제 한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오늘 항공권 예약 결재까지 마치니 정말 모든 것이 결정된 듯하네요... 남의 나라에 가서 살생각을 하며 떠나면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간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솔직히 많이 망설여집니다. ..

홍콩을 경유하는 캐세이패시픽항공 출발 2009년 8월 16일 성인 2인, 소인 1인 : 2,168,900원(TAX포함) 8월 15일부터 가격이 싸지더군요...!

흉부 X-ray 재검시 발생비용 : 국내병원 = 추가 흉부 X-ray 촬영 : 8,000원 영문소견서 발급 : 20,000원 흉부 X-ray 복사비용 1장당 : 5,000원 (CD제작) 하나로의료재단 = 흉부 X-ray 재촬영(정면사진) : 10,000원 흉부 X-ray 복사비용 1장당 : 5,000원

제가 정말 대단한 나라에 갈려고 준비중입니다... 정말 청정지역인듯... ㅎㅎ 7월 1일 종로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왔는데, 7월 2일 전화가 오더군요. 흉부 X-ray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답니다. 그것도 집사람과 나 둘다모두 ... 5년 안쪽에 찍은 흉부 X-ray사진이 있으면 제출하랍니다. 담당의사의 영문소견서..

그동안 막연히 준비중이던 외국생활을 드디어 실행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신체검사도 받고, 이런저런 준비도 하고, 왜 나가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그냥" 입니다.... 어떤 거창한 이유를 가져다 꾸민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냥 하는겁니다... 그냥...

종로에 있는 하나로의료재단에 가서 신체검사를 했습니다. 뉴질랜드는 두배가 비쌌다는.... 어른 300,000원 아이 120,000원(만 9세) 이넘의 나라가 유달리 비싼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