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2013~ 현재 )/이민

캐나다 - 최근 BC주 영주권 동향. Cook. (2017년 3월)

serapeum 2017. 3. 27. 09:56




이번 주에 한국에서 알고지내던 후배가 스시집 주방에서 일해서 캐나다 영주권을 받겠다고 비행기를 타고 무작정 날아왔습니다. 그래서 요즘 캐나다 BC주의 영주권 분위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녹녹치가 않더군요. 한국인에게만 그런건지, 많이 어려워 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어둡습니다. 작년 11월, 연방 EE 과정에서 LMIA에 부여했던 600점이 50점으로 변경된 후 부터 많은 분들이 EE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BCPNP 스킬부문에 영어 점수가 생기면서 한차례 혼란이 있었는데, 이번은 그 이상의 혼란이 있는것 같습니다.


영어 점수 5.0 이상을 받은 20대~30대 신청자들도 대부분 EE점수가 400점 언저리에도 못 가는 형편에서, 영어 점수가 있더라도 40대는 사실 스시집에서 영주권을 받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미션이 되어 버린듯 합니다. 하물며 영어점수가 없는 분들의 경우는 가망이 없다고 해야겠죠. 


그런 이유로 올 2월부터 많은 분들이 스시집에서 일하는 도중에 귀국길에 오르고 있는게 요즘 BC주 스시집들의 분위기 입니다. (이건 영어점수가 있는 경우에도 마찮가집니다.) 그래서 BC주를 대상으로하는 인터넷 구인란에는 요즘 식당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는 광고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영어점수가 있는 경우라면, BCPNP 쪽으로 알아보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습니다. 2017년 3월 22일 커트가 85점이었는데, 40대가 이 점수를 받는 것이 그리 녹녹하지는 않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60~70점대에서 멈출겁니다. (참고로 2017년 3월 24일 EE의 초대점수는 441점 이상이였습니다.)


혹시라도 캐나다 BC주에서 Cook으로 영주권을 생각하신다면, 좀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