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2013~ 현재 )/이민

캐나다 - 랜딩 이후 (after landing)

serapeum 2016. 3. 3. 14:46




랜딩을 하고나니 이번에도 역시 이런저런 일들이 몰려 왔습니다. 시간순으로 정리하는 것 보단 항목별로 정리하는게 보기가 좋을듯해서 항목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SIN Number 변경 .... COPR과 여권들고 Service CANADA를 방문하면 끝...


두번째, 아이의 영주권자로의 신분 변경을 교육청에 신고.(COPR 복사본 제출)

        학교에도 랜딩페이퍼 복사본 제출.


세번째, 은행 Account 정보에 SIN number 변경.(변경된 SIN number 제출)


네번째, MSP(BC주 의료보험) 자격 변경 신청레터 발송. (본인이 싸인한 신청레터와 COPR 복사본)


다섯째, Child Tax Benefit 자격 변경 신청레터 발송. (본인이 싸인한 신청레터와 COPR 복사본)



이 다섯 가지가 당장 해야될 일이라 오늘 우선 처리 했습니다. 레터작성과 신청서 작성등은 연방과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S.U.C.C.E.S(www.successbc.ca)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워크퍼밋, PNP 승인, 영주권의 각 단계에 따른 정착 서비스를 무료로 도와주는 곳입니다.


랜딩을 했던 날, 국경에서는 덤덤 했는데... 오늘은 7번으로 시작하는 SIN 번호를 받아서 여기저기 신청서를 보내고 나니 정말 영주권자가 됐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아...!  그리고 우체국에서 MSP와 CCTB 신청서를 발송하고 집에 돌아와서 모든 일을 끝냈다고 좋아하다가 생각해보니, 신청레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저와 마눌님의 싸인을 빼먹곤 그냥 신청서에 우표 붙이고 우체통에 넣은게 떠오르더군요.


이런 젠장 ...  !


다시 외출복 주워 입고 ... 급하게 우체국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우체국에 도착해보니 방금전 직원이 그대로 있더군요. 중요한 서류에 싸인 빼먹었는데 어떻게 좀 안될까 .. 식의 애처로운 눈망울로 사정하니 우체통에서 저희꺼 두 통의 편지를 찾아주더군요... 덕분에 무사히 서류에 싸인을 해서 다시 발송할 수 있었습니다.


하마터면, 한 두달 뒤에 싸인 없어서 처리 못하니 다시 서류보내라는 회신을 받을 뻔 했네요.... 여기서는 서류에 싸인이 정말 중요합니다. 영주권 신청의 경우에도 신청서류 반송의 가장 흔한 사유가 신청자 서명 누락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