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있을 어린시절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
그 이야기를 만화영화로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
"실제의 인생은 만화에서 그려지듯
극적인 상황이나 반전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별 것 아닌 일상이 겹치고 모여서
조용한 시간의 흐름으로 바뀌어 지나고 잊혀지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그러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 사랑을 하고 소중한 기억을 쌓아나간다.
평범한 일상도 소중한 삶의 한 부분이고,
그래서 "살아간다"라는 것은 비로소 아름답고
의미를 가진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말이다.
살아간다는 의미 ...
아스라한 추억들을 만들어간다는 것의 의미 ...
삶은 추억이 되고, 추억은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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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있으면 애니메이션인 것을 잠시 잊게 된다.
그 정도로 세밀한 사물 묘사가 뛰어나다.
인물들을 제외한 모든 장면들이 너무나도 섬세하게
표현되어 놀라울 정도의 사실성을 준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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