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 무슨 노래나 영화제목 같군요... ^^ ;

 

여기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네요...

오늘 린몰에 나가 봤는데, 생각만큼은 아니지만,

평소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돌아다니더군요.

 

크리스마스이기도하고, 크리스마스 당일날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하루나 이틀 동안은 물건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볼일을 보기 위해 나온 사람들도 많은 듯합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나라 전체가 멈춘다고 봐야 할 정도로 모든 곳이 문을 닫고 쉬게 됩니다.

이 날은 법으로 휴업이 금지되어 있다는 Dairy 마저도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일한 극장 체인인 Skycity Cinema도 문을 닫고요.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극장들에게는 설과 추석에 버금가는 대목인데요... !

 

내일을 기점으로 뉴질랜드의 웬만한 곳들은 내년 첫째주까지 긴 휴가에 들어갑니다.

물론, 학생들이나 공무원들은 진작에 쉬기 시작했지만요... ^^

(물론 생활에 필요한 상점이나 일들은 계속 일을합니다.. )

 

하지만, 맥도날드는 영업을 계속한다고 하더군요... 역시 대단한 MC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