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마눌님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영어회화반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어학원이 아니고 지역마다 있는 학교나 카운실에서 이루어집니다.
제 생각에는 자원봉사자들을 주축으로 꾸려나가는 영어회화반인듯 합니다.
마눌님이 다니는 곳은 은퇴한 키위 할머니들이 회화선생님으로 봉사를 하시는듯 합니다.
무료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격은 너무나도 저렴합니다.
마눌님이 다니는 코스는 1주에 4시간씩 7주에 $60, 그러니까 28시간에 $60 입니다.
켈스턴 걸스 스쿨은 월/수 반, 켈스턴 보이 스쿨은 화/목 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시간은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이구요.
그러니까 두 학교의 영어회화반을 다 다니면,
7주동안 주 4일(월요일~목요일), 하루 2시간씩 $120에 영어회화를 배우는 기회를 얻게되는 겁니다.
정말 저렴한 교육기회입니다. 사실 $120이면 시티의 영어회화반 일주일치의 반도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그런 곳들의 일주일 교육비가 $300이 넘으니까요...
물론, 싼게 비지떡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면 지역을 이해하고
이곳 생활을 배우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할머니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시다고하니 더 기대가 되더군요.. ^^ ;
코스는 이것 말고도 아주 다양합니다.
오전반도 있고, 종일반도 있습니다. 물론, 각 코스마다 비용은 조금씩 다릅니다.
이 곳 Waitakere City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아래의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관련 자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westaucklandcomed.co.nz/index.php?page=english-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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