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2013~ 현재 )/캐나다

캐나다 - 골프(Golf)

serapeum 2016. 3. 29. 13:40



코타키나발루에서 잠깐 하려다 그만둔 골프를 같이 일하시는 형님이 골프채 크럽을 세트로 빌려주시고 연습장에 공도 그냥 주시고 ... 하여간 계속 골프를 시작해보라고 지속적인 권유를 하시는 바람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 때가 5년전인데 다시 시작하려니 온 몸이 쑤시네요 ... 마눌님은 그래도 자세가 나오는데 전.... 아주 통나무 그대롭니다.


겨우 두어번 연습장에 간게 단데 ... 제가 골프를 시작했다고 하니, 주위에서 벌써부터 필드로 나가야 된다고 골프장 예약까지 잡아 놨습니다. 아~ 예약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 사장님이 추진한겁니다... ^^  하여간 모두들 여기서 골프를 안하면 엄청난 손해라고 하는데, 2만~ 3만원에 필드를 돌 수 있으니 한국에 비해서는 정말 거져긴 합니다.


오늘은 퍼팅연습을 위해서 근처 골프장을 갔었습니다. 여기는 그냥 한 쪽에 숏게임과 퍼팅연습장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서 무제한으로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인홀은 10불 정도로도 하루 종일 가능하다는 군요.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선 골프가 특정 계층의 호사스러운 사교스포츠로 여겨지지만, 여기선 골프가 그냥 조기축구 수준의 대중스포츠의 하나이기 때문에 그다지 특별할게 없습니다.


하여간 시작 했으니 해보긴하는데,,, 계속하게 될 진 모르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