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긴먹었나 봅니다. 이제는 가까이 있는 글씨가 너무 흐릿해서 돋보기 독서용 안경이 필요하네요. 한창 때는 너무 눈이 좋아서 평생 안경이 필요 없을줄 알았었는데, 40대 중반이 되니 결국 안경이 필요하게 되는군요.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네요.. ^^ ;
Surrey에 있는 안경점에서 돋보기를 맞췄는데, 1.0짜리를 만들어 주더군요. 안경테와 알이 70불인데, Shoppers에서 판매하는 35불짜리 일반 리딩글라스와 별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검사하고 만들자는 마눌님의 성화에 안경점에 가서 만들어 봤습니다. 안경을 쓰니 그 동안 흐릿하던 세상이 다시 선명해 졌네요. 더불어 좀 확대되서 보이고 ...
가장 큰 단점이라면, 그 동안 흐릿해서 보이지 않던 얼굴의 노화가 너무 잘 보이게 된겁니다. 안경을 쓰고 거울을 보고 있잖이 ... 살짝 세월이 느껴지더군요. 이젠 저도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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