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peum의/생각

참으로 묘한 .. 2012 대선...

serapeum 2012. 11. 28. 00:25



참으로 묘해... 그림이... 이번 대선판 그림이...


그동안 이놈저놈 꼴통이나, 진보라는 것들이나 

하도 노통 욕해대니까 ...

이젠 별생각 없는 놈이건, 있는 놈이건 ... 

이명박 정부가 덜 떨어지고 탐욕스럽긴 했지만

노무현 정부보단 유능했고, 

박정희가 독재는 했지만 그래도 

노무현 때보단 살만했다고 하면, 

고개를 주억거린다... 


자기 맘에 안들어서 비판하고 비난하는건 좋았는데...

그런 식으로 자기 선명성 강조에 목메던 철부지들 덕에

이 땅의 절대악, 영원한 기생집단은 

나라를 통으로 두 번이나 들어먹어도

영원불멸의 특권(45%)을 계속 부여받는 영생을 얻게됐다는 ... ^^


명바기나 그네가 .. 자기 잘 했다고 자랑질 하고 돌아다닐때...

노통 때 일을.. 재인은 사과하고 돌아다니니 ... 쩝..^^


하긴 절대악과 동거동락해야 자기 선명성이 유지되니 

차악을 잡겠다고 까부는 권력추종의 화신 0.1% 정희는 

지가 선명하다고 여기저기 티스픈들고 돌아다니고 ...


하긴 역사책 돌려보면 주둥이 진보들이

조져버린 진보가 한두 개 던가 .....

선거로 급격한 사회변혁을 바라는 사람들은 

유럽의 사회주의 개혁이 

소소한 지역적 혁명이나 국지적 선거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5000만명의 살상후에나 

이루어진걸 모르는건 

아니겠지 ...?

(그나마도 혁명이 아닌..개혁이다.)


진보는 르네상스처럼 시간을 두고 시나브로 오는건데 ...


크롬웰이나 나폴레옹이 진보를 이루었던가..?

내 알기론 반동만 불러왔지....!

서구의 진보는 쿠텐베르크의 인쇄기에서 서서히 나온거거든...

(하긴 요즘은 인쇄소 씨가 마른다더만...)


그리고 보수와 진보라는 건... 말장난이지 ...

실제로는 기득권자와 비기득권자만이 존재 할 뿐이지

이 동네에선 기득권을 쥔 보수가

저 동네 가면 기득권을 갖고 싶은 진보가 되버리는게 현실이니까 ...


부산 어느 대학의 총학 새끼들이 지들 기득권 지키려고

자유당 때 쓰던 스킬 사용해서 투표함 바꿔치기한 것도 

다 그런 맥락이지 .. 그 놈들이 딴 곳에 가선 

시침 뚝때고 진보를 외친단 말이지 ..  코메디야 코메디..ㅋㅋ 


김지하옹이 왜 그네를 밀까?

(그네 타는게 재밌어서 그럴까?)


자기 입장이 이제는 기득권을 쥔 보수라는 거겠지..

박통때는 기득권을 갖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기 때문에

자기가 진보라고 지랄을 했던건데.. 

지금은 그 기득권 쥔 꼴통들이 대우해 주거든 ..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

자칭 진보라는 쪽을 보면, 이런 놈들이 태반이지..

"적대적인 척하는 정치경제적 동반자"라고나 할까... ^^


그러니 이제 진보니 보수니 말장난은 그만하고...

전쟁 벌려서 2000만명 정도 죽이고 혁명할 생각아니면..

맘에 100% 들지 않아도 ... 

그냥 조금씩 조금씩 개선을 바라는 선택으로 가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해..?


그나저나...

명바기와 붙어먹던 얘들이 이젠 그네와 붙어먹고 있는데..

재인이만 사과하고 돌아다니고 있으니.. ^^


이번 대선판 그림이 참으로 묘하다... 묘해...

개그맨 누구 말마따나 지랄이 풍년인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