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2009~2010)/유학 · 이민

뉴질랜드 이민 - 라이센스를 취득한 곳과 협의해야 하는 이유...

serapeum 2011. 7. 13. 03:24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민에 관한 일을 처리하실 때는 반드시 뉴질랜드 정부의 이민상담 라이선스를 취득한 곳과 협의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이민부에서 이민에 관련된 일을 처리하면서 신청자가 법을 준수했느냐를 고려하는 점에서도 당연한 이유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프로세스 과정 중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적절하고 신속한 처리를 받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역시 100%는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그나마 인터넷의 다음 카페나 네이버 카페, 블로그등을 운영하면서 호객을 하는 무자격자에게 상담을 받고 이런저런 과정을 의뢰하고 수속을 진행하다가 이민부의 비자 업무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경우에는 그들을 통해서는 전혀 발생한 문제에 대응을 할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해서 뒤늦게 그들을 찾는 것 보단 나은 선택일 겁니다.


뉴질랜드 이민법상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이민상담으로 영리를 취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상담 역시 불법입니다.) 그런 무자격자들의 경우는 이민부에 전화 한 통 제대로 하지 못하고 기다리라고만 하는 일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네이버의 카페나 블로그등을 통한 호객 활동을 할 때는 무엇이든 다 가능할 것처럼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응대를 하다가 막상 의뢰자와 그 가족들이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난 후 무자격 이민, 유학 상담자들이 소극적인 일처리 과정을 보여 이민신청자들을 당황하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돈이 오고가고 과정이 시작된 후,  문제없이 일이 처리되고 비자가 나오면 모든 것은 핑크빛으로 채색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정작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무자격자들 자신들부터가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이민부에 문의전화조차 제대로 못하게 됩니다. 신청자나 대행을 했던 그들이나 똑같이 기다리는 일 밖에 없게 되는 겁니다. 


온가족들의 삶을 담보로 한 모험을 하는 이민희망자들을 당황하게하고 힘들게 하는 비자나 다른 일에 문제가 생겨도 그들이 항상 소극적으로 처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심지어 영어가 원활하지 못해서 일 진행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제가 이용했던 곳 역시 영어가 서툴러 문제가 많았습니다. 전화상담은 불가했고, 서류작성 또한 오류가 많아서 여러분들이 곤란을 겪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후, 상황에 대한 파악이 전혀 돼있지 못한 상태에서 의뢰자에게 그냥 기다리라고만 하고, 미진한 업무에 항의를 하면 "지금부터 당신 일 당신이 직접 해라." "고소를 하겠다."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이민희망자들의 불안정한 신분을 아는 그들이 그들의 부족한 자격과 전문성을 숨기기 위한 압박용 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잘못된 서류 작성에 대해 질문을 하니 돌아온 답변은 " 그럼, 당신이 왜 확인하지 않았냐? " 이었으니까요. 다시 말해서 "당신은 왜 내 일처리를 신뢰했냐?" 이런 식의 말을 하더군요. 간단히 말해서 문제가 발생하니 자신을 신뢰했던 의뢰인 탓을 하더란 말입니다...! 살짝 어이가 없어지는 상황이죠.. ^^ ;


저 같은 경우는, 그냥 3년 체류가 주목적 이였고 그게 불가능하면 컨테이너 이사도 없이 달랑 옷가방 몇 개 들고 간 상태라 뚤뚤 떨고 나와도 그만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강하게 어필도하고, 이렇게 블로그에 모두 공개하고, 한 번도 어렵다는 환불도 두 번이나 받을 수 있었지만, 대부분 약자의 입장인 이민 희망자들은 그들의 그런 고압적인 행동에도 큰 항의조차 못하고 분을 삭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분들이 뉴질랜드에 들어갈 때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등을 이용한 상담을 받고 직업학원이나 이런저런 정착에 관련된 서비스를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한 후, 정작 문제가 생기면 정식 라이선스가 있는 전문가들을 다시 수소문해서 문제를 처리하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희망자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나 실력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어떤 문의가 오던지 답변은 "당연히 가능하다", "희망을 갖고 도전해라"인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상담에 응하는 답변 대부분은 그냥 이민관계 법령을 나열을 하는 정도라는 겁니다. 구체적인 현장감 있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 밖의 세부적인 이야기는 절대 해주질 않습니다. 당연한 것이 현실을 이야기하면, 비행기에 오르게 하기가 너무 힘들테니까 말입니다. 


때문에 간단한 규정을 나열하곤 항상 결론으로 "당신도 가능하다. 바로 뉴질랜드행 비행기표 티켓팅하라"는 답변을 받는다는 겁니다. 나중에 왜 그런 답변을 난발했는가 물어보면, "0.1%의 가능성도 가능성이다."것 만이 그 답변의 근거입니다. 자기들은 " 난 절대 100%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 이 문장이 타국에서 여러 가족들을 난감한 곤경에 처하게 한 그들의 행동에 대한 면죄부가 됩니다.


뉴질랜드 이민법이 이야기하는 항목의 나열만으로 그들은 그냥 최선을 다해서 희망자들을 모으는 일을 해서 돈만 챙기는 부류들인 것입니다. 당연히 사후 관리 같은 건 일이 잘 됐을 때나 가능한 겁니다. 그래서 그들과 희망자들은 뉴질랜드에 도착하면 몇 달 만에 10에 8, 9는 등 돌리는 사이가 됩니다. 


제게 서비스를 했던 그 사람은 제가 그에게 "10에 9은 당신과 등돌리는 현실을 아는가?"라며, 왜 그렇게 밖에 못하냐고 이야기를 하니 " 아니다. 내 생각에는 이곳에 온 사람중 10에 3명쯤은 자기와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을거다."이런 답을 머뭇거리며 하더군요. " 5도 아니고 3 "을..! " 3 "이라는 숫자는 자기방어에서 나온 답일겁니다. 뉴질랜드에 온 후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최대한 가능한 한도내에서 부풀린 숫자 말입니다. 그개 " 3 "... -..- ;


당연히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실제로 그 숫자는 1, 2일 겁니다. 많이 봐주면 " 2 "겠죠.. 미소를 팔고, 희망을 말하면서 비행기에 최대한 오르게 한, (자신을 믿고, 자신을 통해 뉴질랜드에 입국한 대부분) 30~40대 가족을 동반한 가장들이 거의 다 1년이 못되서 자기와 등돌리는 걸 알면서도 오로지 돈벌이 목적으로만 뉴질랜드로 한국인들을 불러들이고 있는걸 자신도 잘 알고 있고, 시인도 했던겁니다.


사실 이민 상담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있는 이민관련회사나 개인들은 인터넷카페나 블로그에서 열심히 답변 달고 상담하고 있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봤을 땐 가능성이라는 면에서 신청자 개개인들의  너무 분명한 부분들이 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리하게 호객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쪽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로 서 있으니까요. 다음/네이버 카페나 블로그를 통한 상담으로 뉴질랜드에 들어온 대부분의 이민희망자들이 결국엔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사람들을 찾게 돼있기 때문에 그렇게 미리부터 호객을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렇게 결국 정식 이민상담자격을 받은 사무실을 찾으면 시간 단위로 상담비용이 따로 있습니다. 하여간 상담 예약하고 이런저런 상황을 간단히 전하고 상담을 시작하면, " 완전히 불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당신의 지금 조건이나 현재 상황을 보건데 현실적으로 유학 후 취업을 통한 이민은 힘들다. 하지만 실망하지마라 뉴질랜드에 당신 같은 분들에게 딱 맞는 이민-카테고리가 있다. 정말 당신은 날 잘 찾아온거다. 이제부터 과거는 잊고 새로운 뉴질랜드 생활을 꿈꾸기 바란다. 돈 워리! 비 해피다! 그럼 그게 뭐냐하면 이거다. " 장기사업비자 "라고 들어나봤나 모르겠다.... 불라불라 왈라왈라.. 하여간.. 집에 가서 생각보고 결정되면 연락해라...안녕히...   NEXT.. " 그냥 이런 식의 그림이 그려지는 겁니다.


물론, 한국의 이민신체검사 전문병원에서 겁나게 비싼 초등학교용 신체검사를 받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털리는 입장에서야 악순환의 시작이지만, 뉴질랜드 한인사회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호객에 능한 무자격자들이 선순환의 가장 앞쪽에 위치한 필요악이라 할 수도 있을겁니다. 아시죠.. ?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이민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닙니다. 그 분들의 경우는 너무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노력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관계 보다는 듣기 좋은 소리에 더 신뢰를 두는 겁니다. 물론, 인터넷상에는 좋은 소리가 더 많고, 가득하니 그게 문제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민희망자들에게 좋은 글의 대부분은 유학원 관련자의 광고이거나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과장한 글이라는 겁니다.


이민 희망자들의 이런 성향은 오히려 그걸 이용하는 선수들의 노련한 카페나 블로그 운영에 먹이감이 되기 쉽습니다. 요즘은 사기에 가까운 서비스가 많다는 실상이 많이 알려져 이민희망자들도 자연히 좀 덜 상업적이고 인간적인 서비스를 찾기위해 부단히 노력들을 하시는데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가장 상업적인 서비스가 오히려 가장 정직한 서비스일 겁니다.


이민을 결정하고 여기저기 문의를 하는 희망자들이 가장 크게 하는 잘못은 자신의 현 상태가 이민에 적합한가를 생각하지않고 그냥 가려고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민 가능성이 20-30%도 되지 않는 분들이 여기저기 수소문하다. 결국 가장 손쉬운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는 곳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 곳에서 만났던 (희망만을 가득 품고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던) 많은 분들 중 상당수가 전혀 가망이 없는 분들이 이었습니다. 그 분들이 어떻게  매니저급의 취업비자(연봉 50,000불 이상 : Full-Time, 시급 25불 이상)를 받아서 의향서 점수를 만들 수 있을지 걱정스럽더군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실제로 그 곳에 단체로 모여 계셨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자신들의 생각과 현실이 너무 다르다는 걸 알고는 모두들 황망해 하는 상태로 말입니다.


간단히 원예학과 경우를 예로 들죠. 인터넷에서는 희망자가 질문을 하면, 아주 빠르고 친절하게 이런 식의 답변을 보냅니다. " ICA 원예직업학원을 다니면, 학원을 다니면서 일을 할 수 있으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경력을 만들고 수료와 동시에 잡써치비자 받아서 취업하면 경력 3년 쉽게 만들 수 있다. 그럼 3-4년이면 영주권 신청가능 하다. 더불어 아이들 무료교육도 3년간 보장한다. 이건 머~ 뀡 먹고 알 먹고.. 그냥 딱 그거다!" 이런 식의 답을 아주 쉽게 합니다. (이건 IT나 요리나 대동소이 합니다. 그나마 이젠 법개정으로 이게 힘들어졌죠..^^ ;)


그러나 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향서에서 인정되는 경력기간은 풀타임 - 매니저급(연봉 50,000불 이상 : Full-Time, 시급 25불 이상)부터 입니다. (이 부분은 상담 시에 답변에 나오지 않는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에 다니는 기간 중 파트타임-아르바이트 경력은 IRD-세금을 냈어도 당연히 취업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매니저급으로 취업은 영어에 능통하고 경력이 최소 3-4년 이상 되어야 합니다. 매니저란, 사장을 대신해서 일을 수행하는 인솔자란 의미입니다. 농장에 가면 경력 충분하고 영어 술술 나오는 키위나 인도인 매니저들도 차고 넘치는데, 경력도 없고 영어도 잘 못하는, 막일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한 40대 동양인을 어느 사장님이 매니저로 바로 채용을 하겠습니까?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사장님이라면 그런 사람을 연봉 50,000불 이상( Full-Time, 시급 25불 이상)을 주면서 매니저로 채용하시겠습니까? 그런 이유로 도깨비 방망이로 알려진 "잡써치비자"는 그냥 일 년 버티기용 서비스 비자일 뿐인 겁니다. 

 

이런 사실을 아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주변에 그런 분들이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상담 받고 사진으로 본 것처럼,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천천히 낚시도 즐기고 골프도 치고 여행도 좀 다니면서, 학원 열심히 다니고 아르바이트로 경력 쌓고 학원 수료하면 잡써치비자 받아서 취업해서 영주권 받아야지 이러던 분들이 상황 파악이 되면.. 한숨을 쉬시는 겁니다. 이런 상황이 파악되면, 낚시고 골프고 여행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됩니다.


당장 중요한 건 직업학원이 아니라, 취업비자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부터 모두들 바빠지게 됩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래서 온 사방으로 취업비자 줄만한 사장님들을 찾아 다니게 되는 겁니다. 이때부터는 적은 주급과 열악한 근무환경 등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는 기약도 없이 무보수로 하루 온종일 식당에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운 좋게 취업비자를 주는 오너를 만나게 되었다고 해도 문제는 계속됩니다. 영주권 신청 자격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니저급의 일정 금액 이상의 급료를 받았다는 증빙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건 세금신고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증빙을 확실히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취업비자와 더불어 연봉을 50,000불로 올려주는 오너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내려가지 않으면 다행이겠죠.


당연히 가짜로 소득신고를 하고 늘어난 세금부분은 취업비자를 받는 쪽에서 부담을 하게 됩니다. 봉급은 고사하고 세금 내기도 허리가 휩니다. 생활비에 세금에 4-5년 이상을 자기돈 쓰며 버티지 못하면 불가능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취업비자로 영주권 받아서 지금 인터넷에서 유학원 하는 사람 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오너가 그 봉급수준을 맞춰주는 경우는 정말 가뭄에 콩나는 경우라고 보면 될 겁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취업비자를 받는 경우는 모두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이마저도 힘든 게 현실이니까요. 이런 상황 때문에, 취업비자 희망자와 오너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겁니다. 취업비자를 받은 경우는 대부분 취업비자 보장을 받고 일을 시작한 경우입니다. 그냥 일만 열심히 한다고 주는 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닙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는데 오너들이 그리 쉽게 취업비자를 약속하진 않습니다. 오너에게도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을 취업시켜 비자를 받게 하는 건 세금문제와 겹치는 아주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때문에 상당수의 희망자들이 취업비자를 찾아 떠돌다가 귀국하거나 불법체류자가 되겁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모든 분들이 이런 난감한 사실을 한국에 알리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누가 물어보면, 그냥 물 좋고 공기 좋고 다 좋다. 이런 두루뭉술한 대답으로 모든 것을 덮고 있는 겁니다. 물론, 이 부분은 한국인의 체면중시 관습과 관련이 있을 겁니다. 큰소리 치고 나왔는데, 여기서 우는 소리하면 체면 깎이니 그냥 혼자 속으로 울분을 삭이자 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뉴질랜드에서의 생활기를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 작성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도 처음에 시작해서 좋은 이야기를 쓸 때까지만 열심히 글을 올리시다가 어느 순간 조용해지십니다. 좋지 않은 상황은 적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니 인터넷에는 좋은 이야기만 가득하게 되는 거죠. 


제가 뉴질랜드의 장기부족직업군이라는 걸 알고, 원예를 선택하고, ICA로 가기로 결정할 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카페에 올라오던 어떤 분의 글은 2009년 말 이후로 1년 반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제가 그 곳에 갈 당시 ICA에 등록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분의 글을 보고 그 곳을 결정 했었습니다. 


그 카페 역시 그 분의 그 글들로 많은 신뢰를 얻어 어학원이나 다른 직업학원들에서도 인정을 해줄 만큼, 뉴질랜드로 한국인을 많이 데려오는 유학원으로 소문이 자자 했었고요. 어째든 그 이후로 그분의 소식은 없지만, 그 분은 잘 되셨길 바랍니다. 그 분을 통해서 뉴질랜드를 선택한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보여주실 거라 기대해 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근자에 뉴질랜드 관련검색으로 제 블로그를 찾으시는 분들이 다시 늘어나서 생각이 남김에 적어봤습니다. 그럼 모두들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뉴질랜드로 방향을 결정하셨다면 이민에 관한 일을 처리하실 때는 뉴질랜드 정부의 이민수속 라이선스를 취득한 곳과 협의하십시오. 인터넷의 상당수의 이민관련 카페와 블로그들은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