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 인터넷 이야기

뉴질랜드에서는 종량제라서 속도와 상관없이 매일매일 약정 된 다운로드, 업로드 양을 넘기지 않나 조절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여기는 반대로 속도는 궁뱅이 저리가라지만 용량에 제한이 없으니 컴퓨터에  다운로드 걸어 놓고 컴을 그냥 밤새 돌립니다. 700메가 다운로드가 대략 10시간 정도 걸리는 듯 하네요.. -- ;

 

10여년 전 모뎀 사용하던 시절이 연상 되는 인터넷 입니다. 그 당시 밤새 컴퓨터가 돌아가는 게 당연한 시절이였죠.. ^^ ; 하여간 여기는 지금 그렇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것이 이 곳 유선 통신 회사는 전화 설치는 외주를 주고 인터넷은 회사에서 직접 처리하더군요.

 

그래서 유선 전화는 신청하면 바로 설치가 이루어지는데 인터넷은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겁니다. 외주회사가 설치하는 유선 전화는 설치 비용을 따로 받기 때문에 다음날이라도  당장 달려온 겁니다. 인터넷은 설치기사들이 월급을 받으니 최대한 여유롭게 일을 하는 거구요.. -- ;

 

그래도 과거에 비해서 인터넷의 안정성은 아주 좋아진 듯 합니다. 3년 전에 이 곳을 알아봤을 때는 인터넷 불통이 자주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끊김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저야 인터넷으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속도야 느려도 되지만 안정성은 중요하거든요.

 

따라서 이곳의 인터넷은 나름 만족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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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양반이 또 코메디를 했더군요...  " 반성이 없으면 그 사회의 발전도 없다. "

 

얼마 전 삼송의 이곤히씨가 이야기한 " 정직해야 된다."는 코메디에 버금가는 코메디네요.

 

자식들과 운전기사를 이용한 탈세, 부동산투기, 위장전입 5번, BBK사기사건, 선거법위반, 보유건물 등록세 12년 미납부, 불법 용도변경, 보험사기, 문화재파괴, 지방세 체납 6회 재산압류, 사업장 건보료 40개월 미납, 노동법 위반 등등 (부인 되시는 분의 부동산 투기와 발가락에 끼고 입국하다 걸린 다이아몬드 밀수, 일가친척들의 무수히 많은 비리와 탈법은 당연히 그 양반이 모르는 일일거니까 생략... )

 

도대체 이런 과거에 대한 반성을 했었다는 이야기는 당췌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언제 쯤 반성을 하실런지... 제일 높으신 양반이 반성을 많이 하셔야 그 양반 말대로 우리나라가 발전 할텐데.. 그 분 비리백서를 만들면 전집으로 출판이 가능할 듯한데 한 번 시도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 ; 

 

한국 사회 제일의 성공 지침서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