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스시집들에 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중에 대표적인 곳으로 "토쿄푸드"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은 스시집의 식재료를 납품하는 가장 큰 업체중에 하나입니다.
그 곳에서 납품배달을 하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깁니다.
현재 오클랜드 시티 쪽에 야반도주하는 업소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답니다.
이전 같았으면 상상할 수도 없을 일인데,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 났답니다.
그래서 앞으로 " 토쿄푸드 " 쪽에서 외상결재일을 2달 이상 허용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뉴질랜드처럼 안정된 나라에서 야반도주라는 말을 들으니 참 난감합니다.
그 업주들은 외상대금과 업소임대료 등등의 부채를 계산해보니, 그 부채가 가게를
정리했을때 남을 자산의 크기보다 큰 자본잠식의 상황이라는 판단이 생겨서 야반
도주라는 극단의 선택을 했을 겁니다.
현재의 뉴질랜드 경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한국이나 별만 차이가 없겠죠... -- ;
오죽하면 야반도주라는 선택을 했겠습니까..?
장기사업비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심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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