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2009~2010)/조기유학

뉴질랜드 조기유학 학교이야기 - 여름방학 시작

serapeum 2009. 12. 16. 21:09

[ 뉴질랜드 조기유학 학교이야기 - 여름방학 시작 ]

 

저의 딸아이는 15일부터 한달 보름간의 여름방학에 들어갔습니다.

개학이 내년 2월 3일이라고 하더군요. 개학하자마자 일주일 동안 캠핑을 가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보면 2월 중순이나되야 교실에서 재대로 앉아있겠군요... ^^ ;

 

                                            < 체육시간 - 거의 매일 체육시간이 있는듯 합니다. >

 

하여간 여기는 계속 Play Time이라 언제 한국 부모들이 원하는 공부를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전혀 없는것 같습니다... ^^ ; (그리고 저는 그 걸 원합니다.)

 

이번 방학에도 가을처럼 주위 스포츠센터에서 운영하는 여가활동을 보낼려고 했었는데,

딸아이가 재미없다고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가 놀아줘야죠... -..- ;

 

그나저나 여름이라고는 하는데, 기온이 낮에는 선선하고 해만 지면 춥네요...

주위분들이 말씀이 올해 기온이 예년에 비해서 좀 많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대신에 한낮에 햇볕은 아주 살을 태웁니다...

오존층이 북반구보다 얇아서 햇볕이 강하다고 하더니 정말 살을 파고듭니다.

하지만 그늘로 가면 춥습니다... -..- ;

 

올해는 엘리뇨가 아니라 라니냐가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계속 비가 뿌리는 걸 봐서는 그건 아닌듯하기도 한데... )

 

어째든 망망대해 중간에 있는 섬지역이라서 그런지 날씨의 변덕이 상상을 초월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