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2009~2010)/뉴질랜드

뉴질랜드 다시 집 결정..!

serapeum 2009. 8. 27. 18:56

어제 계약을 포기한 집에 잔고증명을 보내봤습니다.
다른 집들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요.  랜트비용이 저렴한 집들은 빨리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랜트을 얻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잔고증명을 보냈는데, 바로 연락이 왔

습니다.
 
잔고액수를 보고는 내일 바로 계약하자고 하더랍니다.  아직 학비지불을 하지  않은

상태라서 잔고가 좀 되거든요. 이 나라 넘들도 참 의심이 많은 것 같네요...-..- 하긴

전에 인도아이들이 사는 룸을 봤는데 정말 쓰레기장이 따로 없더군요.  제가 집주인

이라도 조심해서 입주자를 선택할만은 하더라구요.
 
어제는 욱하는 기분에 집이 그 집만있냐.. 딴데간다.. 이랬는데..그쪽에서 반가워 하

더란 소리를 들으니  이거 참 귀가 코끼리귀여서 그런지 무지하게  팔랑팔랑 거리게

되더군요.  그리고 집을 새로 구하는 것도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또 일주일 이상을 잡아될지도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 집과 계약을 하기

로 했습니다. 내일 12시가 예정인데, 최종적인 것은 내일 알겠네요.. 또 무슨 변동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째든 오후에는 외출을 잘 않해서 그런지 머리도 띵하고, 집계약이 가까워졌기  때

문에 집을 채울 세간들을 준비하기 위해서 주위에 있는 상점들을 돌아봤습니다.  차

가 생기니 발이 자유로와서 좋기는 하네요.  차선방향과 지리가 어두워 힘들긴 하지

만요. 세탁기,TV,냉장고,침대,책상 등등 이것저것을 찬찬히 살펴봤는데,  역시나 우

리나라보다 비싸더군요.

 
가격만 비싸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격대비 품질이 우리나라에 비해 너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비슷한 제품은 LCDTV 정도고 백색가전들 가격은 품질에  대비해

서 너무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중고품으로도 보기 힘든  제

품들이 가격은 우리나라 신제품 가격을 받으니 정말 난감하네요...

 

한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코리아포스트나 아니면  트레이드미에서 중고품을  열심

히 살펴봐야겠습니다. 물론 그나마도 경쟁자들이 많아서 쉽지가 않겠네요.. ^^

 

 

** 가전가격 **

사진기를 두고나가서 사진은 없습니다..^^

LG 냉장고 253L : $799

삼성 일반세탁기 5KG : $499(세일전$699)

삼성 일반세탁기 7.5KG : $999

LG 일반세탁기 6.5KG : $849

LG 일반세탁기 8.5KG : $1,099

전자렌지 샤프 : $149(세일전$209.99)

청소기 필립스 : $299(세일전$599)

청소기 VAX : $199(세일전$299)

32인치 LCD 소니 : $1,115

32인치 LCD 삼성 : $1,149

32안치 LCD 도시바 :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