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peum의/책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serapeum 2010. 11. 26. 23:50

 인간이란 온화하게 대하여주기 보다는 

아주  완벽하게  짓밟아  버려야 합니다.

인간은  아주 작은 피해에 대해서는  복

수하려고 하지만,  아주 커다란  피해를

당하면  복수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사랑보다는 공포를  느끼게하

는 것이  군주에게 이롭습니다.  사람들

은 공포를 주는 군주보다 사랑을 베푸는

군주를 더 쉽게 헤치기 때문입니다.

 

군주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 이롭지 않을

때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야 합니다.  군

주는 거짓말에 능숙해야 합니다.

 

자유에  익숙한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

해서 그들 사이를 이간질 시키고 그들을

흩어지게해야 합니다. 그럼 그들은 자유의 기억을 잃어버릴 겁니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업적을 이룬 군주들은 신의를 중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거짓과 속임수로 사람들을 혼란시키는 데 능란한 자들이 였습니다.  반면, 잔인함과

거짓이 오랫동안 만연했던 나라에서 군주가 인간성과 신뢰를 중시하는 정치를 했을

때, 그 군주의 명성은 훼손됐습니다.

 

군주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부

패해 있다면, 사람들은 군주의 선행이 아닌 악행에 더 만족할 것입니다. 

 

마키아벨리는 다음의 덕목을 잘 따르는 자는 진정한 군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짓말쟁이가 되고, 혼란을 일으키고, 두려움에 덜게 하면,

권력은 오랫동안 당신의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루소는 마키아벨리가 진정 가르치고 싶었던 대상은 왕이 아닌 일반 대중이

였다고 갈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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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겨울 ... 우리는 어떤 군주를 선택한 것일까..?

 

2010년 겨울 ... 우리는 어떤 군주를 보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