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IT학원도 3주가 지났군요... 참 시간 잘 갑니다. 오늘은 좀 졸리더군요. 수업 내용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아주 설렁설렁합니다. 머~ 그건 그렇고... 여기서 이제 3달이 지나가는군요... 거의 100일정도 지내다보니, 이곳의 먹이사슬관계가 어느 정도 눈에 보이기 시작하네요.
제일 밑에는 당연히 한국의 이민 희망자.... 그 위에 한국인 유학원 관계자(정착, 조기유학, 상담서비스 등등) 어학원, 직업학원, 부동산 관계자, 자동차 판매상, 학교.. 그 위에 교육부, 노동부, 그 위에 이민부 그 위에 뉴질랜드 정부가 있는 구조 더군요... ^^ ;
하여간, 한국에서 아직 들어오지 않았거나 여기 들어와서 돈벌이를 시작하지 않은 따끈따끈한 한국인은 아주 살이 통통하게 오른 돼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방에서 어떻게하면, 좀 더 털어먹을까 머리들 쓰는게 보이네요... -..- ;
좀 더 살펴보고 제대로 르포 하나 써볼까 합니다...
그전에 우선, 복잡한 제 일부터 마무리하고요..... ^^ ;
그건 그렇고 요즘 날씨가 점점 좋아지는 듯합니다. 그래도 마눌님은 아직도 쌀쌀하다고 목에 목도리를 두르고 삽니다. 전 그냥저냥 선선하니 좋던데... 하긴 밤이 되면 아직은 발이 시려운 느낌이 나긴하네요. 언제쯤 돼야 반팔을 입을지...
오죽하면, 여기 노래 중에 " Four Seasons in one day."라는 곡도 있더군요... ^^ ;
오늘은 식료품이외의 살림살이 구입장소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로 했죠..??
음... 이곳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판매점은 Noel Leeming, Harvey Norman, BondnBond, JH hi-fi 등등 입니다.
Noel Leeming의 경우는 제품의 Display 양이 제일 풍성합니다. 그래서 고르기가 좋습니다. 그런데 단점은 제가 앞에서 세탁기 구입기에 썼듯이 문제가 있습니다. 항상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 제품 확보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저 말고도 그런 경우가 다른 시기에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리고 Harvey norman의 경우, 제 생각에 가장 적합한 전자제품 상점인듯 합니다. 제품의 전시나 재고 확보등을 봤을때, 가장 양호한 매장입니다. 단점으로는 매장이 많지 않아서,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BondnBond와 JH hi-fi는 좀 어중간 합니다. BondnBond의 경우, TV와 복합기, 컴퓨터 등에서 가격 메리트가 있습니다. JH hi-fi는 스피커등 오디오 계통의 소형전자제품과 게임이 전문입니다.
이 밖에도 전자제품 판매점들이 많지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은 이 정도인듯 합니다. 그리고 그 밖의 주방용품, 소형가전류, 침구류(이불)의 경우는 Briscoes가 제일 좋은 듯합니다. 항상 목요일부터 일요일 쯤은 세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요일을 잘 맞추면 아주 저렴하게 쇼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 K-mart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그냥 막 쓸 싼제품을 사러 갈 경우에 이용합니다.
그리고 Warehouse는 Pass....!! 여기서 산거는 거의 반품으로 정리가 된듯합니다.
잘 쓰고 있는건 프라스틱 정원 모종삽 정돕니다.. -..- ;
가구의 경우는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의 제품을 중고로 구입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론 시기가 적절해야 겠지만, 가능하다면 그것이 Best일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새제품을 사야겠다면, Target을 추천합니다.
곳곳에 잘 보시면 가구점들이 있는데요. 한자리에서 여러가지 제품을 비교하고 가격도 조절해가면서 구입을 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화나 운동복등은 Rebel이 좋구요.
의류 종류는 Dressmart가 좋습니다. 의류 아울렛 매장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유명상표는 다 있습니다. 신발도 있기는 하지만.. 신발은 Rebel...!!
공구류나 부속류, 집안 관리부품등과 잔디깍기기계등은 Placemaker 또는 Mitre10을 가시면 됩니다. 둘 중에서 저는 Mitre10에 한표...!!
대충 이 정도가 살림살이 구입장소 정리가 되겠네요...
그래도 우선은 코리아포스트 벼룩시장을 잘 살펴보시라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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