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취업비자(Work permit) 발급
2014년 03월 14일, 국경에 가서 취업비자를 받았습니다.
2013년 11월 22일, 입국해서 3달 21일 만에 취업비자를 받았네요.
2013년 11월 22일 캐나다 입국
2014년 01월 07일 LMO 접수
2014년 01월 22일 파일번호 발급
2014년 02월 20일 서비스 캐나다에서 고용주 인터뷰
2014년 02월 21일 신체검사(본인)
2014년 02월 26일 LMO 발급
2014년 03월 05일 신체검사(배우자,자녀)
2014년 03월 14일 취업비자, 동반비자 동시발급
저희 가족 3명은 6시 50분 쯤 캐나다 국경 DutyFree Shop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Dutyfree Shop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바람에 미국 땅을 두 번씩이나 밟고 캐나다 국경 사무실에도 두 번이나 들어가고 생쇼를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Dutyfree Shop 입구 전에 있는 주차장에 세워야되는 거던군요... T..T ... 이 이야기는 나중에 시간이나면 자세히 쓰겠습니다...^^ )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미국 국경사무실에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왜 왔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플래그폴"할거라고 이야기하니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니 잠시 후 비자사무실 직원이 서류 한 장을 줍니다. 그걸 받아들고 미국 국경 비자오피스를 나와서 다시 걸어서 캐나다 국경 비자오피스로 들어갔습니다. 이 때가 대략 7시 30분...
하여간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직원 3명 정도가 노닥거리는 분위기더군요. 줄에서 기다리니 동양계 직원이 손가락을 까딱까딱합니다. 그래서 3명이 그리로 같습니다. 다른 말 안하고 "플래그폴"서류와 받은 LMO서류, 기타 준비 서류들을 주면서 취업비자 신청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국경 비자오피스 직원이 "그래"하면서 LMO서류만 그냥 한 번 뒤적이더니 바로 컴퓨터에 입력을 시작하더군요. 그러면서 질문 다운 질문은 " 경력이 몇 년? " 이거 하나 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컴퓨터에 입력 작업을 하면서 " 입국일은? " " 주소는? " " 전화번호는? " .... 그리곤 프린트로 가서 워크퍼밋 한 장을 들고 와서 돈 155불 내고 오라고 하더군요.
그 때가 대략 7시 40분 ... 10분 만에 비자 발급 끝이더군요.... ^^ ... 워크퍼밋 발급에 대한 여러 흉흉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던터라... 저 한테는 어떤 일이 있을까 했는데 ... 저에게는 별다른 일이 없더군요.(진짜 별다른 일은 비자 잘 받고 난, 다음에 집으로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웃으면서 워크퍼밋 종이 받아들고 "Thank you"인사를 했는데, 비자오피스 직원이 집사람과 딸아이는 그냥 여권에 6개월 찍힌 날짜만 있어도 된다고 하는겁니다. 뭔가 이상해서 " 집사람은 open work permit, 딸아이는 visiter visa 받아야되..."라고 이야기하니까.... 이 놈 " 아까는 그런 말 없었잖아? " 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컴퓨터에 집사람과 아이의 비자 내용을 입력하더군요. 그리곤 집사람 비자 비용 내고 오라고 해서, 옆 창구에서 155불 지불하고 세 사람 비자를 모두 받아들고 나왔습니다. 그때가 대략 7시 50분..
모두 해서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 ; 운이 좋았는지, 저희를 담당 했던 직원이 LMO 서류를 전혀 신경쓰지 않더군요.. 질문도 없고.. 설명도 없고..... 신체검사 조회작업도 없고 ... 하여간 정말 일사철리로 비자 받아서 국경사무실을 나왔습니다. 너무 수월하게 받아서 그런지 기분은 그냥 덤덤하더군요.
이상 취업 비자 받은 이야기는 끝입니다.
그런데 이 때부터 다시 미국 국경 사무실에 끌려들어갔다가, 두번째 플래그폴을 하고 40분 전에 취업비자 받은 같은 캐나다 국경 사무실에 다시 들어가는 생쇼를 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1시간에 걸친 코메디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을 이야긴데, 이 이야기는 다음에 시간에 생기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