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 자동차 정비.. 엔진오일교환

 코타키나발루 - 자동차 정비.. 엔진오일교환

 

자동차에 엔진오일을 갈았습니다. 이 차를 구입하고 처음 엔진오일을 교환한 겁니다.

이 곳도 자동차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곳곳에 자동차 정비소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 방식은 한국과는 좀 다르긴 합니다.  한국은 자동차 정비소에서 계산을 할 때,  부

품비와 공임을 그냥 합해서 얼마.!  이런 식으로 청구를 하는데요. 이 곳은 부품과 공

임을 철저히 분리해서 청구합니다.

 

저의 차가 Wira 1500cc 인데,  엔진오일교체에 청구된 비용을 보면,  엔진오일 4리터

RM 68, 오일필터 RM 15 그리고 공임이 RM 8.5 입니다. 모두해서 RM 91.50 입니다.

엔진오일교환에 한화로 34,000원 정도 쓴겁니다.

 

제가 이 곳에 살면서 지금까지 정비소를 세 번 이용했는데, 모두 다른 곳이 였습니다.

처음은 시티의 팰리스호텔 근처에서 점화플러그를 교체했고, 두 번째는 아이의 학교

가 있는 킹피셔 쇼핑단지에서  에어콘 콘프레셔를 교체했고,  오늘은 킹피셔 다리 앞

라운드옆 Shell 주유소내에 있는 직영 자동차 정비소에서 엔진오일을 교체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오늘 갔던 Shell 주유소의 정비업체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시설

도 그렇고 엔진오일 기준으로 비용도 제일 저렴했습니다. 일하는 기술자분도 확실한

듯 하고요. 물론, 엔진관련 중정비의 경우는 이나남 지역에 있는 프로톤 직영 정비소

를 찾아야겠지만,  경정비는 Shell 주유소내의 정비소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듯 합

니다.

 

                                  < Shell 주유소의 정비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