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2009~2010)/조기유학

뉴질랜드 조기유학 학교이야기 - 여름방학..

serapeum 2009. 12. 8. 19:02

[ 뉴질랜드 조기유학 학교이야기 -  여름방학.. ]

 

딸아이가 다니는 Primary School은 다음주 화요일

그러니까 12월 15일부터 공식적인 여름방학에 들어간답니다.

 

12월 1일부터 학교에 가기 시작했으니까.. 정확히 보름다녔군요..

그래도 많이 다녔네요...

 

같은 시기에 들어온 다른 가족은 내일 아이들 학생비자를 받을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징한 것들입니다. 한학기, 두텀을 온전히 버린샘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케이스 담당관이 유학후이민 과정을 모르고 있는게 이유였답니다... - .. - ;

그 아이들은 일주일도 못다니겠군요.. 바로 여름방학이니...

 

하여간, 이제 한달 반정도의 방학이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을 방학기간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내게할지 부모님들은 벌써부터 걱정들이 많습니다.

여기저기 지역 기관들마다 유료 After school이 있어서 그곳을 이용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저의 딸아이 이야기로는 재미가 없답니다... ^^ ;

 

그래서 요번 방학에는 좀 더 다른 액티비티를 알아보다가 마땅한 것이 없으면,

저와 집에서 뒹굴던지, 바닷가에 놀러다니던지할까 합니다.

아니면 좀 멀리 여행이나 다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개학은 2010년 2월 3일 수요일 8:55 AM 이랍니다.

 

전에 딸아이 학교에서 보니.. 한국 아이들이 많이 있더군요.. 대략 20명 정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조기유학을 많이 오는구나 했었습니다. 그런데 딸아이가 그러더군요.

그 아이들이 어제 다 돌아갔다고.... -..- ;

 

알고보니 어떤 지역에서 단체로 한 텀 동안만 와있던 아이들이였답니다.

그런 식으로도 조기유학을 하나보더군요...

뉴질랜드 학교쪽에서 점심과 홈스테이를 관리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이런식으로 한 텀만 왔다가는 아이들도 상당히 많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장기간 조기유학을 할 수 없는 경우에

많이들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한국 학교의 출석일수도 모자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보면, 참 머리들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