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peum의/여행
Takapuna Beach를 갔습니다...
serapeum
2009. 9. 13. 20:14
어제 밤부터 오늘 오후 2시경까지 인터넷이 죽어서 답답했네요...
월요일까지는 연결이 힘들겠구나 생각하면서 포기했었는데, 혹시나 해서
메가텔에 전화를 해보니 상담원은 연결이 않되고 열심히 복구작업 중이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안내멘트가 나오더군요. 그리고는 잠시후 다시 연결이 됐습니다....
오.. 여기도 인터넷 연결 문제는 일요일에도 해결이 되네요... ^^
오늘은 North Shore지역에 볼일이 있어서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 쪽의 분위기는
New Lynn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여기저기 한글 간판도 많고 정말 영어 없이도
생활이 가능한 지역이라더니 그 말이 맞는듯 했습니다. 한인 상점도 모여있어서
한국식으로 생활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으로 바닷가를 가보았네요.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 Takapuna Beach를 갔습니다...
계절적으로 아직은 겨울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바람이 좀 있었지만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날씨에 비키니 차림으로 수영을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정말 대단한 젊음 입니다... ^^
그래도 해변을 거니는 많은 키위들과 관광객 속에 있으니 불안정한 위치에 있는
입장이지만 왠지 마음이 가벼워지더군요. 해변 가까이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cappuccino도 한 잔 마시고요. 꼭 관광객이 된 기분이랄까.. ~~
하여간 오랜만에 해변에서 이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일부터 수업이 시작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