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집계약 / 차량등록
오늘은 드디어 집을 계약 했습니다.
NewLynn지역에 학교가 있는 관계로 그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클랜드에서는 3개월에서 6개월정도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그냥 가격이 싸고 금방 여장을 풀곳을 선택했습니다.
주당 $260에 잔디 관리하고, 물값도 제가 내는 조건입니다.
지금까지 이 곳을 거처간 많은 가족들 중에 저희가 가장 저렴한
랜트를 얻었습니다... (차도 가장 저렴합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입주를 하기로 했습니다.
비용은 레팅피(부동산소개료)가 한주치입대료인 $260과 세금을
포합해서 $292.50을 부동산에 지불하고, 3주치 임대료인 $780을
보증금으로 예치하게 됩니다. 부동산은 알렌이라는 곳이였는데
직원분의 말이 이곳에서 별로 알려진 곳이 아니라고 하던데,
그말대로 일처리가 별로인 듯합니다..... -..-(물론, 제 경우지만요..)
그리고 자동차등록도 오늘 했네요. 이 나라에서는 우체국에서
자동차등록을 합니다.등록비는 $9.20로 생각보다 많이 저렴했습니다.
자동차가격이나 배기량에 상관없이 등록비는 동일합니다. 나중에
세금이 다르겠지요.
차보험료는 $625정도 나온듯합니다. 가입은 됐는데 아직 은행에서
돈을 빠지질 않았네요. 조건은 Full Cover에 자기부담이 $500입니다.
자동차 보험은 한국에서 들었던 것보다는 쌉니다. 한국에서 7년무사고여도
40만원이 넘었었는데, 이 정도면 싸다고 해야겠죠.
현지 운전면허는 비자수속이 모두 끝난 후에 신청해서 따기로 했습니다.
정식운전면허를 딸때까지는 이 곳 환경에 익숙해야 하고 어느 정도
연습이 필요한데, 이곳에서 필기시험만 합격하면 처음에 따게되는
임시운전면허는 풀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슈퍼바이저 동승없이 단독으로
운전할 수 없기 때문에 국제운전면허증보다 불편할 수 있다는군요.
임시운전면허로 혼자서 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리면, 벌금이 $400이고
기록이 영구적으로 남기때문에 영주권 수속에도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천이 따기로 했습니다. 비자가
정식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국제운전면허를 이용하기로 하고요.
물론, 임시운전면허로도 운전을 잘하고 다니지만 사람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흐를지 모르니 조심해야겠죠...!
토요일과 일요일은 이런저런 살림살이들을 구하러 돌아다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