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peum의/생각
재미있는 나라 2
serapeum
2009. 7. 13. 21:17
어쩌다 이런 나라가 됐는지...
전 정부에서라면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로 너저분한 경력의 작자들이
국가기관중 가장 청렴하고 도덕적이어야할 기관의 수장으로
지명되어 청문회를 한다고 개그맨도 쓰러질만한 개그를 하고 있으니..
하긴, 이 정부에 동조하는 너저분한 국민들의 눈에는
그들의 능력이 더 없이 환상적이고 훌륭할 것이고,
그들을 선택한 각하의 고매한 안목과
재산증식의 탁월한 식견에 몸둘바를 모르고
재단 출연과 기부의 구분도 못하면서,
존경하는 각하의 거액의 기부가 안타까울 뿐일 것이니...
하긴 내 주변에도
" 그들이 1000억을 해 먹어도 나에게 콩고물이 떨어지면 상관없다,"
" 내 집값이 떨어지는 것보다 모두 망하는 것이 더좋다."
라는 주장을 당당히하는 지저분한 것들이 차고도 넘치니...
그들이 지금 한국이라는 나라에 가장 적합한 인물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위장전입에 수뢰에 병역비리에 탈세에 ....
정말 요번 인사는 비리의 종합선물세트라 할만하다...ㅋㅋ